
브라질 한인교계를 대표하는 영적 지도자인 안정삼 장로(상파울루동양선교교회 원로)가 지난 3월 16일(주일) 새벽,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동양선교교회(담임 양경모 목사) 대예배당에서 지난 3월 17일(월) 저녁 8시에 드린 입관예배는 양경모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박재욱 목사(동양선교교회)가 기도를 하였고, 정병웅 집사(동양선교교회)가 안정삼 장로의 약력을 소개하였다.
이어서 윤주동 장로(동양선교교회)가 추도사를 전했으며, 동양찬양대의 조가가 있은 후 목만수 목사가 “작은예수”(딤후4:7-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고, 배다윗 목사(서울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18일(화) 오전 8시에 드린 발인예배는 박재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고, 김대성 목사(세계복음선교연합회 총회장)가 기도를 하였으며, 정병웅 집사가 약력 보고를, 유치원 장로(동양선교교회)가 추도사를, 동양장로회가 조가를 불렀다.
이어서 양경모 목사가 “믿음의 유산”(신34: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장 한봉헌 목사(봉헤찌로주님의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당일 오전 11시에 Cemiterio da Paz에서 드린 하관예배는 양경모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고, 심정선 목사(동양선교교회)의 기도와 찬사모의 조가가 있은 후 동양선교교회 7대 담임목사를 역임한 황은철 목사가 “끝까지 믿음으로 살자”(히11:2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임성진 목사(월드미션대학교 총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故 안정삼 장로는 1941년 7월 21일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1963년 ROTC 2기로 임관하였고, 1974년 9월 브라질로 이주하였다.
1981년 7월 5일에 상파울루동양선교교회를 창립하였으며, 1987년 5월 10일에 본 교회 장로로 임직한 후 2011년 7월 3일에 본 교회 원로장로로 추대되었다.
故 안 장로는 1998년에 월드미션대학교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브라질 사회에서의 공로를 인정 받아 2004년 5월 28일에는 상파울루 명예시민상을 수여 받은 바 있으며, 한브교육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브라질 한인사회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