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회장 김교인 장로)가 주최하는 2023 크리스마스 콘서트 “사랑 나눔 음악회”가 오는 12월 10일(주일) 오후 5시에 동양선교교회(담임 양경모 목사) 에피파니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모처럼 한인교계가 연합하여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이웃을 돕는 반가운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15개 교회에서 참여한 5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성탄칸타타 <그 이름 예수-Mary McDonald 작곡>를 준비하고 있으며, 목사장로연합 특별찬양 순서와 브라질교계에서 영향력 있는 Luiz Sayão 목사의 성탄메시지 등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난민구호단체인 Baytuna(대표 Alex Machado 목사)와 장애인들을 돕는 브라질밀알선교단(단장 최은성 목사)을 후원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성탄을 맞아 이사야 61장 말씀처럼 선한 일에 쓰임이 되는 연합행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음악회 관계자는 “본 음악회는 한국어와 포르투갈어로 모든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세대와 언어를 초월하여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회장 한봉헌 목사),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 동양선교교회가 후원하며, IBNU 브라질교회가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