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에 브라질기아대책이 설립되었다. 브라질기아대책은 지난 10월 25일(목) 영원한예수사랑교회(담임 손성수 목사)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법인 구성을 위한 일부 이사들을 선임하였다.

이날 회의를 통해 대표이사(이사장)에 한도수 목사를 선임하였고, 부대표이사에 한홍국 목사, 회장에 우경호 목사, 서기에 손성수 목사, 회계에 최성영 장로, 감사에 정찬성 목사, Jorge Oliveira Moriyama 장로를 각각 선임하였으며, 추가로 법인 이사들을 선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히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임동성 간사가 참석하였다.

브라질기아대책은 “굶주림을 겪는 모든 아이들과 가정, 공동체가 회복되어 또 다른 공동체를 도울 수 있도록 브라질 교민과 교계를 중심으로 창립하는 본 단체는 국제기아대책과 협력 속에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떡과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브라질에서 인적·물적 자원의 개발과 후원을 통해 중남미,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인도적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특별히 환태평양을 중심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재해와 기상이변 등 긴급구호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71년 미국에서 설립된 기아대책은 1989년 10월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를 돕는 NGO로 창립되었다. 한국기아대책(이사장 손봉호)은 전 세계 54개국에 5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하여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영적, 육체적 자립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