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두려워할 대상을 바꾸어라
2020/07/03 04: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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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복 목사
 
요즈음 우리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무슨 두려움입니까? 다 알고 있듯이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서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이 확진을 받았으며, 또 엄청남 숫자가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렇게 무서운 코로나 19의 바이러스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무슨 두려움입니까?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내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을까? 죽음을 맞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이로 인하여 나의 가게가 문을 닫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다가오지는 않을까? 이렇게 계속 상황이 안 좋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수없이 많은 것들이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그럼 두렵다라는 말은 무슨 말인가요? 먼저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겁이 나거나 마음에 몹시 꺼려 불안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겁이 나나요? 왜 마음이 꺼리게 되는 것인가요? 왜 불안해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나의 힘이 약하고 나의 능력으로 이길 수 없는 상황이나 사람 그리고 문제들 앞에서 우리는 두려워하고 마음에 꺼려하고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염려하는 마음입니다. 위험이나 위협으로 느껴져서 마음이 불안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정말 이런 두려움과 불안과 마음에 꺼리는 것들이 있나요? 그것이 우리에게 다가온 상황인가요? 사람인가요? 사건이고 문제들인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우리시대에만 두려움이 가득한 것이 아니라 성경에도 두려워하는 내용들이 참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두려워하는 내용은 아담이 죄를 짓고는 하나님의 눈을 피하는 모습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 3장 10절) 죄를 짓고 나서 두려워 숨은 것입니다. 출애굽기 14장 13절에서는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바로와 그 군대를 무서워하고 두려워 할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두려워말라고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그 대적들을 물리치고 너희를 구원하여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적의 사람들로 말미암은 두려움입니다. 신약성경에 보면 질병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고 귀신들림으로 두려워하는 모습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나 두려워하는 모습들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은 죄를 짓고는 그 죄 때문에 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나를 대적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질병과 갑자기 일어나는 풍랑 같은 어려움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때 이 모든 두려움을 해결하시는 것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대적들과 어려운 상황들을 물리쳐 주심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평강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질병과 파도와 환난 속에 있는 자들에게 그 문제들을 해결하여 주심으로 두려움을 물리쳐 주시고 기쁨을 찾아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두려움은 하나님이 자녀인 우리들을 위하여 다 해결하여 주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에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신명기 31장 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하시면서 두려움에서 이기도록 역사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도 예수님에게 두려운 문제들을 가지고 갔을 때 그 모든 것들을 해결하여 주심으로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역사하여 주셨습니다. 회당장의 딸이 죽게 되었을 때 누가복음 8장 50절에서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하셨습니다. 그리고 해결하여 어린 딸을 살려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찾아갔을 때 질병, 풍랑, 배고품등 인간들의 문제들을 해결하여 주셨으며 앞날에 소망을 주셨습니다.
 독자 여러분, 두려운 것들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그때 우리의 두려운 것들을 물리쳐 주십니다. 오히려 우리가 두려워 할 것들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환난과 고통 속으로 몰고 가는 세상 것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0장 2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예, 맞습니다. 우리가 두려워 할 것은 사람도 대적도 아니고 질병과 풍랑도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의 주관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끄십니다. 이런 하나님 앞에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우리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14장 7절입니다.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맞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상의 것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문제들을 풀어 주시고 평강을 심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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