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는 지난 5월 28일(목) 오후, 6개 한인언론사에 4월 재정보고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 된 내용 중에는 5월 15일까지(금) 한인회에 기부금을 낸 한인들의 명단도 함께 공개되었다.
특히 무명의 기부자가 한인회관의 2020년 건물세(IPTU) 전부를 지불한 내용도 전해졌다. 10번에 나누어 지불하게 되는 건물세는 한인회에서 2회를 지불한 상태였으며, 나머지 8회의 지불금인 R$51.664,64가 일시불로 납부되었다.
홍창표 한인회장은 “이동 제한령이 풀리면 얼굴 없는 기부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생각”이라고 전하고, “그러나 주위에서는 굳이 공개하지 않고 지불 내용만 밝히는 것이 기부자에 대한 예의 일 것”이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홍 한인회장은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 모두 한인사회를 사랑하시는 분들이시다”라며, “부족한데도 도움을 주시니 더 잘 하라는 뜻으로 알고, 말로 하지 않고 행동으로,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 임원진들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더욱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