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명상)너는 내 아들... 내게 구하라
2019/01/31 0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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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목사(빌라델비아교회 담임)
 
[시2:7-8]
 다윗 가문에 주신 복이 있다. 그것은 물질적인 복이 아니라 왕인 다윗 안에 있는 인격이었다. 이스라엘의 건축물에서 하나님의 복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의 인격 안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임재”를 발견하길 원하신다. 떠나지 않는 “한결 같은 하나님 사랑”이, 다윗 가문에 축복을 이어가는 것이다. 다윗은 시편 18:2에서 여호와는 나의 반석, 요새, 건지시는 자, 바위, 방패, 구원의 뿔, 산성이라고 고백하므로 여호와는 인생에서 어떤 의미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벌써 주현절 4주차다. 여호와는 내 인생에서 어떤 의미인가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 받으실 때 하늘이 갈라졌다. 이는 하나님이 오시는 증거이다. 우리가 하늘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오시는 것이다. 우리가 선택하든 선택하지 않든 오신 것이다. 그리고 우리 가운데 계시고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셨다. 우리 주님은 혼돈의 세상에서 새로운 창조를 하시는 분이시다.(창1:2) 그리고 음성이 들린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예수만 듣는다. 우리는 주현절에 “보는 신앙이 아니라 듣는 신앙으로” 나가야 하리라. 듣는 신앙! 즉 믿음의 신앙으로 성장해 가야 하리라.
 외아들이 죽게 되었다. 아버지는 외친다. “청컨대” 아들 좀 살려주세요. 간청을 외면치 않는다. 모든 사람이 기도를 올리는데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예수는 기도를 돕는데 지치는 법이 없다.(눅9:38) 지붕을 뚫고 친구를 데리고 왔을 때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죄사함”을 받았다고 선언하셨다.(막2:5) 우리 주님은 우리 기도를 들으신다. 친구들의 능동적 신앙도 보신다. 이 예수를 얻고자 바울은 세상의 좋은 것을 포기하였다.(빌3:8)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을 어찌 하나님의 자녀라 할 수 있는가. 지붕의 값을 지불한 용기 없이 어찌 죄사함을 받겠는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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