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비사우 선교보고)가까우면서도 먼 곳-11
2019/04/04 23: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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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가 되니까 Brahama섬에서 행정관이 도착했다. 인사를 하고 그 동안 준비한 땅 서류를 보여주고 카피한 것을 1장 주었다. 지금 타자치는 직원이 휴가를 가서 오면 연락할테니 가라고 해서 다시 왔던 길을 거꾸로 갔다. 마지막 동네에 도착하니까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서 거기서 25명을 치료하고 밥을 먹은 후 조금 쉬고 오후에 배를 저어 가려고 하니까 곧 어두워져서 위험하니까 내일 일찍 출발하자고 해서 기다리는데 또 환자들이 와서 6명을 더 치료했다. 조금 있으니까 그 동네에서 3개월 성경학교를 수료한 사람이 있는데 자기들이 모여서 예배도 드리고 교회를 건축하려고 교회터도 마련했다고 한다. 금요일 저녁이라 자기들이 예배가 있는데 나보고 설교를 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허락을 했다. 시간이 되어서 동네가 깜깜한데 나를 데리러 와서 예배장소로 가보았다. 동네 마당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횃불을 준비하고 손전등을 가지고 예배를 인도하고 있었다. 먼저 찬송을 부르고 춤을 추면서 열심히 부르는데 앞줄에는 아이들이 있고 뒤에는 어른들이 있는데 대충숫자를 세어보니 50명이 넘게 모였다. 성경 사도행전 16장 16절-34절로 말씀을 전했다. 그들에게 바울과 실라는 옥중에서도 기도하고 찬송하니까 하나님께서 지진이 나게 하셔서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는데 만약에 당신들이 병들어 아프거나 배가 고파서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을 부를수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정종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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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 Tae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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