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 정관 개정 위원회 권명호 위원장은 이규화 위원과 함께 일주일에 몇 차례씩 만나 정관을 정리하며 양 언어의 차이를 비교하고 내용에 대한 해석을 검토하는 등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Cartorio 등기를 마치기까지 모든 내용을 마무리 한다는 목표로 속력을 내고 있다. 정관개정은 1차적으로 법적 검토와 문장 해석, 양 언어 간의 번역 문제, 현 시기에 맞게 수정하며 정관 운영에 합당한 조항을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된다. 2차적으로 공개 내용을 통해 한인들의 의견을 듣고 다시 한 번 검토하는 과정을 마련한다. 동시에 각 한인 사회 단체와 공관의 협조를 통해 제 검증을 받는 과정이 이뤄지게 되며 이 과정은 최용준 한인회장 권한대행이 맡아 진행을 돕는다. 3차적으로 내용의 수정 사항을 임시총회에서 인준 받는 과정이다.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내용들은 임시총회에서 의결을 거치므로 정해지게 되며 모든 정관 개정을 완료하게 된다. 권명호 위원장은 “추가적으로 오프라인 자리를 만들어 글로 다할 수 없는 중요한 내용들을 직접 만나 듣겠다”고 밝히고,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봉헤찌로에 위치한 아바워크(Rua Lubavitch, 251)에서 정관 개정에 대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권 위원장은 “각 조항에 대한 상황 설명과 바른 정의를 인터넷을 통해 먼저 제시할 것이며 댓글이나 의견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하고, “각 내용들을 가지고 진지한 토론을 가지며 바로 잡을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현재 한인회 싸이트 운영이 중단 된 가운데 한인회 페이스북과 각 한인 미디어를 통해 올릴 예정”이라며, “각 한인 언론사 싸이트에 공지 될 경우 댓글을 통해서 의문이나 바른 진행을 돕기 위한 사항을 제시 할 수 있으나 조항에 잘못된 내용, 수정 사항 등은 별도로 이메일이나 개별 연락을 통해 확실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출처:탑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