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한인선교사협의회(회장 한도수 선교사)는 지난 7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브라질 선교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Hotel Fonte Santa Tereza에서 “2018 브라질 한인선교사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주제 설교자로 나선 한도수 선교사는 “세상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선교지도 변화하고 있으며,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도 변화하고 있기에 선교사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선교사역의 틀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하였다. 강사로 나선 김인중 목사(GP선교회 이사장)는 “신앙과 선교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고 세속화된 선교의 패러다임이 거룩한 선교의 패러다임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특별히 선교사는 전도의 영성이 회복되어 때를 얻던지 못 얻던지 항상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선교사 자녀 강사로 나선 남호범 교수(한국뉴욕주립대학)는 하나님이 우주를 만드신 창조를 과학으로 풀어 진화론을 배운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별히 간증자로 나선 동티모로에서 사역하고 있는 브라질한인 2세인 노수잔 선교사는 “포어를 사용하는 동티모르에 많은 브라질 선교사가 필요하다”고 말하였으며, 두 번째 간증자로 나선 이진남 선교사는 “신실한 주님만 의지하며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할 때 주님이 자녀의 교육문제, 재정문제, 사역문제들을 해결해 주셨다”고 간증하였다.
한국세계선교전략회의 보고자로 나선 강성철 선교사(중남미선교전략연구소장)는 “한국의 모든 교단과 선교단체가 연합하여 한국선교의 과거와 현재의 선교를 진단하고 미래의 선교전략을 세우는 전략회의는 마치 선교올림픽과 같았다”고 보고하고, “브라질 선교사도 교단과 자신의 선교의 틀에서 벗어나 세계선교라는 한 목표를 가지고 함께 공동체로 사역하자”고 제안하였다.
강사로 초대받았으나 비자문제로 인하여 컨퍼런스 기간에 도착하지 못한 임현수 목사(GAP선교회 국제대표)는 협의회가 지난 16일(월) 영원한예수사랑교회(담임 손성수 목사)에서 따로 마련한 일일 세미나를 통하여 북한의 실상을 보여주고 20년간의 북한 선교사역을 나누면서 북한을 위한 기도와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강제노동을 하다가 주님의 은혜로 2년 6개월 만에 기적적으로 석방되었다”는 간증을 통해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 있어야 하며 선교사들이 연합하여 함께 세계선교에 힘써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한편, 한도수 협의회장은 “금번 선교사 컨퍼런스를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 준 영광교회(담임 김용식 목사)를 비롯하여 동양선교교회(담임 양경모 목사), 연합교회(담임 전도명 목사), 서울교회(담임 하경남 목사), 순복음쌍파울로교회(담임 윤성호 목사), 주사랑침례교회(담임 함준상 목사), 선교교회(담임 이기섭 목사), 임마누엘교회(담임 임학순 목사), 새생명교회(담임 최재준 목사), 작은씨앗교회(담임 서재웅 목사), 샬롬교회(담임 심석현 목사), 브라질선교교회(담임 정찬성 목사)와 개인으로 후원해 준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