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회, 한국학교에 금일봉 전달
2016/03/18 04: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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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회장 소진석 목사)는 지난 3월 11일(금) 오후 3시에 브라질한국학교(교장 홍인걸)를 방문하여 금일봉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지난 2월 28일(주일) 순복음쌍파울로교회(담임 윤성호 목사)에서 드린 제97주년 3.1절 기념 연합예배에서 브라질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한 특별헌금 순서를 가졌으며, 그날 드려진 특별헌금 전액과 연합회의 회비 일부를 추가하여 이날 학교 측에 금일봉을 전달하게 되었다. 소진석 연합회장은 “지난 번 홍영종 주상파울루총영사와의 면담 중에 브라질한국학교의 어려움을 듣게 되었다”고 말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세워가야 할 상징적인 학교를 위해 본 연합회가 3.1절 기념연합예배 시에 특별헌금을 하여 학교 측에 전달함으로 뜻있는 시간을 가짐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국이 어려울 때 교회는 기도뿐 아니라 실제적인 행동으로 구국을 위해 앞장섰던 믿음의 선배들의 모본을 쫓아 이 작은 정성이 작은 씨앗이 되고,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일봉을 전달받은 제갈영철 한.브교육협회장은 “귀한 헌금을 브라질한국학교에 기부해 주신 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심으면서 미래에 브라질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연합회장 소진석 목사를 비롯하여, 연합회 임원진(최중범 목사, 손성수 목사, 서재웅 목사),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정연동 영사, 제갈영철 한.브교육협회장, 홍인걸 브라질한국학교장, 브라질한인회 임원진 등이 참석하였으며, 연합회 부회장 최중범 목사의 축복기도로 전달식을 마쳤다.

 
[ 박주성 kkkiu7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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