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수) 오전 8시 장석진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KCCW, 세기총) 대표회장 취임감사 예배가 크리스천 위클리 주관으로 LA 코리아 타운에 있는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설교에 나선 이정근 목사(미주성결대학교 명예총장)는 ‘거룩한 팔’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장석진 목사님과 세기총은 앞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를 선언하는 하나님의 오른팔로 크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한영훈 목사(한교연 회장)는 “3년전 창립된 교회연합은 3만 교회, 4만5천 교역자를 회원으로 갖고 있는 한국의 가장 큰 연합단체가 되었다. 한교연 소속 641만 한인 성도들을 대표하여 장석진 목사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한교연 초대회장을 지낸 김요셉 목사도 축사에서 “단체장의 자리나 위치를 자신의 목적대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세태 속에 장 목사님은 세기총이 필요해서 세운 분이다. 국내외적으로 존경받는 장 목사님의 리더십을 통해 세기총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에서 방문한 예다미 합창단과 미주 여성코랄(지휘 오성애 권사)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취임예배를 빛내고 장석진 대표회장이 조명환 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취임사에서 장 대표회장은 “내가 활동해온 뉴욕이 아니라 LA란 ‘객지’에서 취임식을 갖고 LA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8.15 광복절 기념 연합 예배를 한교연과 함께 드리는 등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취임 감사예배는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박재호 목사), 미주기독교성결교총회(총회장 김병곤 목사),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효우 목사),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회장 민경엽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정종윤 목사), 오렌지카운티한인목사회(회장 김영찬 목사), 기독교한인원로목사회(회장 이태환 목사),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송정명 목사), 미주성결대학교(총장 류종길 목사), 사우스베이한인목사회(회장 김병용 목사), 미주웨슬리언연합회(회장 김성대 목사) 등이 후원하여 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