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양성환 선교사(오레곤선교교회 파송)
1. 하나님을 증명할 수 있는가?
1) 자연계시를 통한 신인식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기독교 전통에서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도 우리의 양심이나 이성 또는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통해서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아는 길이다. 이를 가리켜 자연적 신인식이라한다. 그리스 철학에서 부터 시작된 이러한 신인식은 고대 기독교 교부와 중세 스콜라를 거쳐 근세의 철학적 신론에까지 이르며, 현대의 철학적 신학에까지 그 전통을 이어간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 그 분에게로 나아가기를 원하는 인간의 종교적 본성에서 나온다. 두번째의 길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 불리는 구약 성서의 하나님, 그 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육신하시고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신 주님은 인간을 찾아와 자기를 드러 내신 하나님이시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본질을 아는 길이다. 이런 하나님을 믿음을 통해서 아는 길이다. 자연적 신인식은 결국 신을 증명하는 길로 나아간다.
(1) 우주론적 신증명-신 증명에 대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우주로부터 출발하기에 우주론적 신증명이라 명명한다. 이 증명을 가장 체계화 한 분이 토마스 아퀴나스이다. 다섯가지의 길을 제시한다. 하나-“운동으로부터” 자신은 어떤 다른 것에 의해 움직이지 않으면서 최초로 다른 곳을 움직이게 하는 존재, 이 존재가 신이다. 둘-“원인으로부터” 우리는 더 이상 원인을 갖지 않는 최초의 원인 내지 제1 원인을 신이라한다. 셋-“가능성과 필연성으로부터” 가능성은 존재할 수도 있고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가능성의 존재는 반드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존재, 곧 필연적 존재부터 오며 이 필연성의 존재가 곧 신이다. 넷-“사물에서 발견되는 존재단계들로부터” 이 세계의 모든 만물들은 무의 요소도 있지마는 유의 요소도 있다. 유의 요소가 있기에 파멸되지 않는다. 가장 높은 단계는 낮은 단계의 원인이 되며 이리하여 가장 높은 존재를 전제한다. 이 존재가 모든 존재의 원인이 되며 이 원인이 곧 신이다. 다섯-“사물의 통치로부터” 이 세계 속에 있는 사물들은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질서있게 배열되어 있다. 이것은 우연한 것이 아닌 어떤 최고의 뜻과 목적에 의해 있게 된것이다. 이 뜻과 목적을 갖은 분이 신이시다. 이것은 위의 것과 다른 것으로서 우주론적 증명이 아닌 목적론적 증명이라 칭한다.
(2) 존재론적 신증명-중세기의 주교였던 안셀름은 존재론적증명으로 하나님을 전제하고 이 존재로부터 출발한다. 우리가 최고의 존재자의 관념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로부터 이 최고의 존재가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귀결짓는다. 하나님은 그 보다 더 큰 것을 생각 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이러한 존재를 우리가 말할 때에 그것은 우리 머리 속에 있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있을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3) 도덕론적 신증명-이 이론의 대표자는 칸트이다. 모든 사람은 행복을 얻고져 한다. 참된 행복은 단지 욕구 충족에만 있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선천적으로 주어진 도덕법과 일치할 때에 가능하다. 그렇치 않으면 양심의 갈등과 가책 때문에 사람이 행복해 질 수가 없다. 인간은 자연적 욕구와 동시에 도덕적 욕구도 있다. 그러므로 갈등이 계속된다. 최고의 선이 가능하기 위해서 우리는 행복과 도덕이 일치하는 존재를 전제 할 수 밖에 없다. 이 존재가 곧 하나님이다.
이상에서 우리는 자연적 신인식으로서 하나님의 존재증명을 말했다. 허나 찬으로 하나님은 증명될 수 있는 분이 아니다. 신앙의 대상이시다. 하나님이 인간의 이성에 의해서 단지 인식이 되고 증명될 수 있다는 말은 하나님이 이 세계 속한 것들과 동질이상이 아닐 것이다. 그가 인간의 이성을 다스리는 것이 아닌 인간의 이성이 그를 다스리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 세상의 사물들에게 적용되는 인과율의 법칙이 하나님이게 적용되므로 이 세상의 한 부분이 되고 만다. 더 이상 초월자나 창조자가 아니다. 동시에 자연적 신인식은 하나님을 믿는 이들에게는 다소 설득력이 있으며, 합리적으로 하나님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주론적 신인식은 현실적으로 세계의 근거를 보여준다. 목적론적 증명은 이 세계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데 근거를 둔다. 이 생각은 신앙의 명제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존재를 자연의 인식으로부터 증명하는 것은 오히려 불신자에게는 하나님을 확증해 주는 바가 없다.
미주성결교회 양성환 선교사(오레곤선교교회 파송)
1. 하나님을 증명할 수 있는가?
1) 자연계시를 통한 신인식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기독교 전통에서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도 우리의 양심이나 이성 또는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통해서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아는 길이다. 이를 가리켜 자연적 신인식이라한다. 그리스 철학에서 부터 시작된 이러한 신인식은 고대 기독교 교부와 중세 스콜라를 거쳐 근세의 철학적 신론에까지 이르며, 현대의 철학적 신학에까지 그 전통을 이어간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 그 분에게로 나아가기를 원하는 인간의 종교적 본성에서 나온다. 두번째의 길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 불리는 구약 성서의 하나님, 그 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육신하시고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신 주님은 인간을 찾아와 자기를 드러 내신 하나님이시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본질을 아는 길이다. 이런 하나님을 믿음을 통해서 아는 길이다. 자연적 신인식은 결국 신을 증명하는 길로 나아간다.
(1) 우주론적 신증명-신 증명에 대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우주로부터 출발하기에 우주론적 신증명이라 명명한다. 이 증명을 가장 체계화 한 분이 토마스 아퀴나스이다. 다섯가지의 길을 제시한다. 하나-“운동으로부터” 자신은 어떤 다른 것에 의해 움직이지 않으면서 최초로 다른 곳을 움직이게 하는 존재, 이 존재가 신이다. 둘-“원인으로부터” 우리는 더 이상 원인을 갖지 않는 최초의 원인 내지 제1 원인을 신이라한다. 셋-“가능성과 필연성으로부터” 가능성은 존재할 수도 있고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가능성의 존재는 반드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존재, 곧 필연적 존재부터 오며 이 필연성의 존재가 곧 신이다. 넷-“사물에서 발견되는 존재단계들로부터” 이 세계의 모든 만물들은 무의 요소도 있지마는 유의 요소도 있다. 유의 요소가 있기에 파멸되지 않는다. 가장 높은 단계는 낮은 단계의 원인이 되며 이리하여 가장 높은 존재를 전제한다. 이 존재가 모든 존재의 원인이 되며 이 원인이 곧 신이다. 다섯-“사물의 통치로부터” 이 세계 속에 있는 사물들은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질서있게 배열되어 있다. 이것은 우연한 것이 아닌 어떤 최고의 뜻과 목적에 의해 있게 된것이다. 이 뜻과 목적을 갖은 분이 신이시다. 이것은 위의 것과 다른 것으로서 우주론적 증명이 아닌 목적론적 증명이라 칭한다.
(2) 존재론적 신증명-중세기의 주교였던 안셀름은 존재론적증명으로 하나님을 전제하고 이 존재로부터 출발한다. 우리가 최고의 존재자의 관념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로부터 이 최고의 존재가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귀결짓는다. 하나님은 그 보다 더 큰 것을 생각 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이러한 존재를 우리가 말할 때에 그것은 우리 머리 속에 있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있을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3) 도덕론적 신증명-이 이론의 대표자는 칸트이다. 모든 사람은 행복을 얻고져 한다. 참된 행복은 단지 욕구 충족에만 있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선천적으로 주어진 도덕법과 일치할 때에 가능하다. 그렇치 않으면 양심의 갈등과 가책 때문에 사람이 행복해 질 수가 없다. 인간은 자연적 욕구와 동시에 도덕적 욕구도 있다. 그러므로 갈등이 계속된다. 최고의 선이 가능하기 위해서 우리는 행복과 도덕이 일치하는 존재를 전제 할 수 밖에 없다. 이 존재가 곧 하나님이다.
이상에서 우리는 자연적 신인식으로서 하나님의 존재증명을 말했다. 허나 찬으로 하나님은 증명될 수 있는 분이 아니다. 신앙의 대상이시다. 하나님이 인간의 이성에 의해서 단지 인식이 되고 증명될 수 있다는 말은 하나님이 이 세계 속한 것들과 동질이상이 아닐 것이다. 그가 인간의 이성을 다스리는 것이 아닌 인간의 이성이 그를 다스리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 세상의 사물들에게 적용되는 인과율의 법칙이 하나님이게 적용되므로 이 세상의 한 부분이 되고 만다. 더 이상 초월자나 창조자가 아니다. 동시에 자연적 신인식은 하나님을 믿는 이들에게는 다소 설득력이 있으며, 합리적으로 하나님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주론적 신인식은 현실적으로 세계의 근거를 보여준다. 목적론적 증명은 이 세계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데 근거를 둔다. 이 생각은 신앙의 명제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존재를 자연의 인식으로부터 증명하는 것은 오히려 불신자에게는 하나님을 확증해 주는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