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자 선교사(베데스다교회)
질주로 옆에 있는 비상도로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차들이 얼마나 부러웠든지 남편 목사님이 한마디 한다. “빨리 달리네”하니까 장로님이 “막아놓은 플라스틱으로 된 차단통 4개만 치우면 우리도 그길로 들어설수도 있는데”라고 말을 하신다. 이런 심정이였다면 당시 교통사정은 알만하지 않은가? 얼마 후 우리가 가고 있는 도로가 빨라지고 비상도로로 달리던 길이 정체되자 난 중얼거렸다. 만사는 때가 있다고 하시더니 빨리 달릴 때가 있으면 천천히 달릴 때가 있고, 급할 때가 있는가 하면 여유로울 때가 있으니 그냥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지... 평소 길이 막히지 않을 때는 비행장까지 45분이면 도착할 때가 있었는데 거의 두 시간이 다 되서야 비행장이 가까워지자 장로님은 신이 나셨는지 콧노래로 찬송가를 부른다. 남편 김 목사님은 안심이 되었는지 “비행장 한 바퀴 더 돌아도 돼”하며 여유를 보였는데... 이게 웬일인가! 차가 나가야 할 출구를 지니쳐서 정말 차가 한 바퀴를 돌게된 것이 아닌가? 말이 기도라니까 그 말은 왜? 하셔가지구.... 말이 기도라는 생각을 늘 해보지만 이렇게 딱딱 맞아 버릴 때면 얼마나 말을 조심해야 하는지 성령님은 느슨해진 끈을 다시 매도록 바짝 잡아 당겨 주신다. 할렐루야! 늘 보아온 일이지만 N장로님은 운전하면서 찬송을 부르신다. 참 좋은 습관이라 생각하며 따라 부르곤 했다. 오늘은 “평화의도구”와 “세상에서 방황할 때”를 부르신다. 우리 믿는자, 구원의 확신에 거하는 신앙인이라면 “세상에서 방황할 때”를 부르면서 흘린 눈물의 남다른 순간들이 있었으리라.. 얼마나 울었던가?
신숙자 선교사(베데스다교회)
질주로 옆에 있는 비상도로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차들이 얼마나 부러웠든지 남편 목사님이 한마디 한다. “빨리 달리네”하니까 장로님이 “막아놓은 플라스틱으로 된 차단통 4개만 치우면 우리도 그길로 들어설수도 있는데”라고 말을 하신다. 이런 심정이였다면 당시 교통사정은 알만하지 않은가? 얼마 후 우리가 가고 있는 도로가 빨라지고 비상도로로 달리던 길이 정체되자 난 중얼거렸다. 만사는 때가 있다고 하시더니 빨리 달릴 때가 있으면 천천히 달릴 때가 있고, 급할 때가 있는가 하면 여유로울 때가 있으니 그냥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지... 평소 길이 막히지 않을 때는 비행장까지 45분이면 도착할 때가 있었는데 거의 두 시간이 다 되서야 비행장이 가까워지자 장로님은 신이 나셨는지 콧노래로 찬송가를 부른다. 남편 김 목사님은 안심이 되었는지 “비행장 한 바퀴 더 돌아도 돼”하며 여유를 보였는데... 이게 웬일인가! 차가 나가야 할 출구를 지니쳐서 정말 차가 한 바퀴를 돌게된 것이 아닌가? 말이 기도라니까 그 말은 왜? 하셔가지구.... 말이 기도라는 생각을 늘 해보지만 이렇게 딱딱 맞아 버릴 때면 얼마나 말을 조심해야 하는지 성령님은 느슨해진 끈을 다시 매도록 바짝 잡아 당겨 주신다. 할렐루야! 늘 보아온 일이지만 N장로님은 운전하면서 찬송을 부르신다. 참 좋은 습관이라 생각하며 따라 부르곤 했다. 오늘은 “평화의도구”와 “세상에서 방황할 때”를 부르신다. 우리 믿는자, 구원의 확신에 거하는 신앙인이라면 “세상에서 방황할 때”를 부르면서 흘린 눈물의 남다른 순간들이 있었으리라.. 얼마나 울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