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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시기 질투의 잡초를

2017.08.11 01:11 입력 | 조회수 :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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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목사(익산봉곡교회 담임)
 
성도인 우리가 승리의 삶을 살려면 마음의 잡초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마음 밭을 잘 관리해야 한다.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잡초들이 무성해지고 만다. 우리의 마음 밭에 어떤 잡초가 자리를 잡고 있는지? 또 자라고 있는지? 매일 매순간 기도하며 찾아내어 제거하는 작업을 계속해야 한다. 삼복더위에도 잡초들을 제거하며 논과 밭을 관리하듯이 우리의 마음 밭도 관리해야만 한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 밭에 뿌리를 잘 내리고 좀처럼 제거되지 아니하는 잡초와 같은 것이 있다. 바로 시기, 질투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시기와 질투로 인하여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시기, 질투를 뽑아내야 한다. 제거해야 한다. 이 시기 질투만 없으면 그래도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이 시기, 질투만 없다면 우리의 마음이 아름답고 괜찮은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속에 바로 이 시기, 질투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기, 질투 없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이유도 역시 그 마음속에 시기, 질투가 있기 때문이다. 이웃이 잘 되면 배가 아픈 것도, 바로 시기, 질투가 그 마음속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오죽하면 낚시 할 때, 옆 사람이 큰 물고기를 잡았다가 놓칠 때에 속으로 제일 좋아한다고 하지 않는가? 같이 아쉬워해야 하는데 그러기는커녕 잘 놓쳤다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 마음속에 있는 시기, 질투의 속성 때문인 것이다.
 시기와 질투는 마치 부메랑과 같은 것이다. 시기와 질투의 희생자는 다름 아닌 항상 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어떻게 마음속에 있는 시기, 질투를 물리 칠 수 있는가? 비교 의식을 버려야한다. 왜 시기, 질투를 하는가? 그 이유는 바로 비교의식 때문이다.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시기, 질투하게 된다.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면 우리 마음에 제일 먼저 찾아오는 것이 바로 시기와 질투이다. 그래서 상대방이 자신보다 더 나아보이면 그 사람이 괜히 미워진다. 그리고 그 사람이 보기 싫어진다. 따라서 비교하면 이웃과 똑같은 크기의 떡을 받았어도, 상대방의 떡이 더 커 보이고 자신의 떡이 훨씬 작아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시기, 질투하게  된다. 비교하지 않으면 시기, 질투 할 필요가 없다. 요셉의 형들이 동생 요셉을 왜 미워하고 죽이려고 했고 물 없는 구덩이에 빠뜨리고 노예로 팔아먹었는가? 그들 마음속에 시기, 질투가 있었기 때문이다. 형들 마음속에 시기, 질투가 없었다면 절대로 그런 일은 할 수 없다. 왜 동생을 시기, 질투했는가? 이유는 아버지가 어린 동생 요셉을 특별히 사랑했다. 그렇다면 형들이니까 이해를 해야 했다. 그러면 시기, 질투할 것이 없다. 그런데 비교를 하니까 시기, 질투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비교의식이 시기, 질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교의식을 버려야 한다. 어떻게 똑같이 사랑할 수 있겠는가? 더 사랑할 수도 있고 덜 사랑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러므로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가인이 비교하다가 동생 아벨을 시기, 질투하였고 미워하다가 결국은 동생을 죽이는 살인죄를 범하고 말았다. 사울 왕이 소년 다윗을 왜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죽이려고 했는가? 바로 비교의식이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라는 노래 소리를 듣고 그만 비교의식에 사로잡혀 그 때 부터 다윗을 시기, 질투하고 미워하며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비교의식을 버려야한다. 그래야 시기, 질투를 물리칠 수 있다. 우리 모두 승리를 방해하는 시기, 질투의 마음의 잡초를 제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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