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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기도 응답보다 더 좋고 복 받는 것은

2025.03.07 02:29 입력 | 조회수 :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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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누가 나에게 “당신은 무슨 복을 받았습니까”하고 물으면 나는 첫 번째는 “구원받았습니다”하고 대답하고 그 다음은 “기도하는 복을 받았습니다.”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당신은 무슨 복을 받기를 원합니까”하고 물으면 나는 “하나님이 나를 불러 가시기까지 계속 기도하기를 원합니다.”합니다. 이렇게 내가 “기도가 복입니다”하는 이유는 내가 살아온 인생 중에 열심히 한 것도 없고, 바르게 한 것도 없고, 복을 받을 만한 일도 한 것이 없고, 오히려 죄를 날마다 짓고 있는데도 복에 복을 받아 살아가는 딱 한 가지 이유는 매일 새벽 기도를 쉬지 않고 드린 것밖에 없습니다. 
 내가 매일 같이 새벽 기도를 해야 되겠다 하는 마음의 결단을 하게 된 동기는 마틴루터가 종교개혁을 한 후 여기저기서 원고 청탁과 설교 요청이 들어와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 그가 기도 시간을 한 시간 더 늘려 기도하자 그의 동역자인 필립 멜랑크톤이 루터에게 “자네 지금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왜 기도 시간을 늘리는가 오히려 줄여야 되지 않는가”하자 루터가 “내가 한 시간 일하는 것과 하나님이 한 시간 일하시는 것과 누가 더 많이 하겠는가”하고 질문하자 멜랑크톤이 “그야 당연히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더 많지” 할 때 루터가 “그래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 시간을 더 늘리는 걸세 그러면 하나님이 내가 할 일을 더 많이 해주시지 않겠나”하는 간증을 읽을 때 내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또 다른 간증은 의학박사인 원종수 권사님이 연세 대학교에서 연구 프로젝트 제안을 받고 새벽기도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 이 프로젝트는 사람을 위해 아주 좋은 일이고 또 연구비도 많이 주고 성공하면 큰돈도 준다고 합니다. 이 돈은 하나님 나라 일을 위해 쓰겠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연구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떠신지요”하고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 “종수야, 나는 너하고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다. 그 프로젝트를 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고, 돈을 낼 사람도 얼마든지 있단다. 그러나 나하고 대화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하시는 음성을 들었을 때 원 권사님은 펑펑 울면서 “하나님 알았습니다”하고 프로젝트를 포기했다는 간증을 들었을 때 다시 내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기도 응답보다 더 좋고 복 받는 것은 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해서 응답받아도, 응답 안 받아도 다 좋습니다. 기도하는 그 일이 귀한 일이고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나는 매 주일 “중보 기도 선물” 주신 감사헌금을 드립니다. 그리고 꼭 기도 시작할 때와 끝날 때 “하나님 아버지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때에 마침내 이루셔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합니다.
 이렇게 하는 기도가 나를 데려가실 때까지 매일 매일 계속되기를 간구드립니다. 시편 150편 마지막 6절에 “호흡이 있는 자마다 (숨을 쉬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 (기도) 할찌어다 할렐루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대한민국 / 진상규명)
노란색 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춰보세요. 정답은 다음 주 컬럼에 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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