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유권사님, 나이가 들면 건강을 위해서 삼시세끼를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게 상식입니다. 특별히 “당(糖)나라 백성”인 저는 당뇨식(糖尿食)으로도 손색이 없어야 한다는 추가 요구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제 아내는 그 취지에 동감하고 가급적이면 균형을 강조하면서 식탁을 잘 관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게 애쓰고 있는 것을 오늘 아침 식탁을 예로 들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과카몰리, 카프레제, 브로콜리 볶음 식탁
과카몰리와 빵 한 조각, 카프레제 샐러드, 마늘향 나는 브로콜리 볶음 등 주어진 아침식탁에 충실하면 배가 불쑥 올라올 정도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대로 살아야 한다는 게 인류보편적인 진리이듯 브라질에 살면 브라질의 야채 과일 등 식재료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유권사님, 한국에서도 젊은이들은 이것과 비슷한 식사 경향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카몰리는 아보카도란 과일을 으깨고 토마토, 양파를 썰어 아보카도에 함께 섞어 레몬즙과 소금 후추, 꿀을 넣어 만든 샐러드입니다. 이것을 빵이나 과자에 발라 먹으면 최고지요. 카프레제 셀러드는 이탈리아 국기 색깔처럼 토마토 치즈 오이 올리브 반쪽을 가지런히 놓고 소스를 뿌려 먹는 보기도 좋고 맛도 있는 그런 음식입니다. 그리고 “마늘 향 나는 브로콜리볶음”은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아 향을 충분히 낸 후 토마토, 브로콜리, 소금, 후추를 넣고 볶은 음식입니다. 샐러드로 되고 반찬도 되고 한 끼 식사도 되는 건강식이라고 아내는 이 음식을 늘 치켜세웁니다.
유권사님, 우선 눈에 보기에 여러 가지 색깔로 보기도 좋고, 달고 시고 짜고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뤄 오감으로 함께 먹습니다. 이렇게 음식이 마무리 될 때쯤 주변의 한 두 사람에게 사진을 보냅니다. 아침 같이 합시다.
성도들과 함께 하는 정성스런 조찬 까람볼라(Carambola)
그러면 시간이 되는 성도는 달려오고, 아침 시간이 바쁜 성도는 양해를 구하는 문자를 보냅니다. 그래서 서너 사람이 아침식사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함께 잠깐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서로의 시간을 보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하는 일이 너무 힘이 든 성도들, 특히 식당을 경영하는 이들에게는 남이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눠 에너지를 충전하는 효과가 있다고들 합니다.
유권사님, 아침 조찬에 모여서 함께 나누는 식탁을 통해서 성도의 교제를 함께 나누며 주일을 함께 준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나누는 것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기에 단체가 아니라 개인개인이 함께 이뤄가는 하나님 나라를 북돋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단 둘이 사는 목사 가정 식탁 나눔에서 목사부부에게 건강한 삶이 이어지고 있다는 교인들의 확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카몰리의 고소함과 새콤함, 이탈리아 국기를 닮은 카프레제의 화려함, 마늘향과 어우러진 브로콜리와 성도의 교제가 목회현장에 넘치길 기도해주세요. 아참 그리고 스타푸르츠(Star fruit)라는 까람볼라(Carambola) 별과일의 5각뿔처럼 다양한 성도들의 마음이 합쳐져 스타가 되는 인생이 펼쳐지길 늘 간절히 바랍니다.

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유권사님, 나이가 들면 건강을 위해서 삼시세끼를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게 상식입니다. 특별히 “당(糖)나라 백성”인 저는 당뇨식(糖尿食)으로도 손색이 없어야 한다는 추가 요구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제 아내는 그 취지에 동감하고 가급적이면 균형을 강조하면서 식탁을 잘 관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게 애쓰고 있는 것을 오늘 아침 식탁을 예로 들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과카몰리, 카프레제, 브로콜리 볶음 식탁
과카몰리와 빵 한 조각, 카프레제 샐러드, 마늘향 나는 브로콜리 볶음 등 주어진 아침식탁에 충실하면 배가 불쑥 올라올 정도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대로 살아야 한다는 게 인류보편적인 진리이듯 브라질에 살면 브라질의 야채 과일 등 식재료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유권사님, 한국에서도 젊은이들은 이것과 비슷한 식사 경향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카몰리는 아보카도란 과일을 으깨고 토마토, 양파를 썰어 아보카도에 함께 섞어 레몬즙과 소금 후추, 꿀을 넣어 만든 샐러드입니다. 이것을 빵이나 과자에 발라 먹으면 최고지요. 카프레제 셀러드는 이탈리아 국기 색깔처럼 토마토 치즈 오이 올리브 반쪽을 가지런히 놓고 소스를 뿌려 먹는 보기도 좋고 맛도 있는 그런 음식입니다. 그리고 “마늘 향 나는 브로콜리볶음”은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아 향을 충분히 낸 후 토마토, 브로콜리, 소금, 후추를 넣고 볶은 음식입니다. 샐러드로 되고 반찬도 되고 한 끼 식사도 되는 건강식이라고 아내는 이 음식을 늘 치켜세웁니다.
유권사님, 우선 눈에 보기에 여러 가지 색깔로 보기도 좋고, 달고 시고 짜고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뤄 오감으로 함께 먹습니다. 이렇게 음식이 마무리 될 때쯤 주변의 한 두 사람에게 사진을 보냅니다. 아침 같이 합시다.
성도들과 함께 하는 정성스런 조찬 까람볼라(Carambola)
그러면 시간이 되는 성도는 달려오고, 아침 시간이 바쁜 성도는 양해를 구하는 문자를 보냅니다. 그래서 서너 사람이 아침식사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함께 잠깐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서로의 시간을 보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하는 일이 너무 힘이 든 성도들, 특히 식당을 경영하는 이들에게는 남이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눠 에너지를 충전하는 효과가 있다고들 합니다.
유권사님, 아침 조찬에 모여서 함께 나누는 식탁을 통해서 성도의 교제를 함께 나누며 주일을 함께 준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나누는 것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기에 단체가 아니라 개인개인이 함께 이뤄가는 하나님 나라를 북돋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단 둘이 사는 목사 가정 식탁 나눔에서 목사부부에게 건강한 삶이 이어지고 있다는 교인들의 확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카몰리의 고소함과 새콤함, 이탈리아 국기를 닮은 카프레제의 화려함, 마늘향과 어우러진 브로콜리와 성도의 교제가 목회현장에 넘치길 기도해주세요. 아참 그리고 스타푸르츠(Star fruit)라는 까람볼라(Carambola) 별과일의 5각뿔처럼 다양한 성도들의 마음이 합쳐져 스타가 되는 인생이 펼쳐지길 늘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