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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시냇가)부활의 종교(눅24:1-12)

2021.04.01 23:26 입력 | 조회수 : 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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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목사(한마음사랑의교회 원로)
 
부활 주일 아침에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예수께서는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부활에 대해 가르치셨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이 처음 나타났을 때 곧바로 부활을 믿은 제자는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늘 봉독한 누가복음 24장의 말씀을 보더라도 예수님의 무덤에 직접 찾아갔던 여인들이 빈 무덤을 발견했고 천사들을 통하여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길로 달려가 열 한 명의 제자와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11절에 보면 제자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도마 같은 제자는 철저한 실증주의자요 회의주의자였습니다. 자기의 두 눈으로 예수님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보고, 자기의 손가락을 예수님의 못 자국에 넣어보고, 또 자기의 손을 예수님의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서는 못 믿겠다고 버텼습니다(요20:25). 그런데 이렇게 의심 많은 제자들까지도 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었다는 사실이야말로 부활의 확실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부활의 증인이 된 제자들은 더 이상 비겁한 사람들도,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치는 겁쟁이들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기꺼이 한 목숨 바칠 용기를 가졌습니다. 실제로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은 거의 다 기꺼운 마음으로 순교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1. 부활하심으로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구약에 수많은 예언은 물론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예언이 성취된 사건입니다. 누가복음 24장 6절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2장 19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 된 자신의 몸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6장 21절에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라고 했습니다. 마가복음 8장 31절에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저희에게 가르치시되”라고 했습니다.
 2.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을 정복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4장 7절에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 대”라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5절에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라고 했습니다. 첫 사람 아담 이후로 무덤은 모든 인생들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 있어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고 했습니다. 예수의 죽음은 우리를 대신한 죽음입니다. 예수님의 빈 무덤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영원한 생명으로 살아나셨음을 보여 줍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영원한 사망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사망을 영원히 멸하셨습니다(사25:8; 28:8).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습니다(요5:24). 예수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셨습니다(딤후1:10). 천국은 다시는 사망이 없는 곳입니다(계21:4) 로마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했습니다.
 3. 부활 신앙을 가진 자는 세상을 이깁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요한일서 5장 4-5절에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라고 했습니다. “세상을 이기었다”는 말은 사탄의 권세를 이기었다는 말입니다. 사탄은 이 세상을 계속 지배하기 위해 예수님의 복음 사역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려고 했습니다. 사탄은 예수를 무덤에 가두어 두려고 했지만 예수님은 무덤을 열고 살아나셨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심으로 사탄의 권세를 몰아내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구원의 주가 되셨습니다. 사도행전 26장 18절에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7절에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결론
 예수의 빈 무덤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예수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대신 죽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산 자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예수를 무덤에 가두어 둘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사탄의 한계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마지막 날에 사탄을 영원히 멸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사탄은 자신이 승리한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로 사탄은 완전한 패배를 맛보아야 했습니다. 예수의 부활은 성도의 부활과 영생을 보증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3절에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라고 했습니다. 또한 예수의 부활은 우리의 칭의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로마서 4장 25절에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 부활의 보장이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0-22절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복음의 진리의 진수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4-15절에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 부활의 소망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모든 불쌍함을 보상받게 될 것에 대한 보장입니다.(고전15장19절) 그리스도의 부활은 교회의 기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 신앙을 가지고 소망 가운데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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