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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이민교회 이야기)한국계 첫 여성 미연방의원 탄생

2020.11.27 05:55 입력 | 조회수 :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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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환 목사(미주성결교회 메드포드 한인교회) 
 
“한국계의 딸, 이름은 순자”-워싱턴주 메릴렌드 스트릭 렌드(민주-워싱턴 10구) 전 타코마 시장은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의원 자리에 올랐다. 그는 워싱턴주 타코마 시 의원을 2010-2017년엔 타코마 시장을 지냈다. 한인 어미니와 한국 전쟁에 참전한 주한미군에 출신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그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적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 생활에 대한 기억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계라는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다. 그는 현지 시애틀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인의 딸”이라며, “어머니는 일제 치하에서 살아남은 한국인으로 엄청난 교육열을 갖고 계셨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적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면 집안에서 신발을 벗고 한국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의 홈 페이지에 한국의 이름은 ‘순자’라고 소개했다.
한국계 미국인 앤디 김(민주-뉴저지3구)이 지난 3일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의원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AP통신은 4일 김의원이 뉴저지주 3선거구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제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의회 전문잡지 더힐은 “김의원이 보건 서비스를 강조한 것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펜데믹 기간 가장 강력한 현안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뉴저지 태생 한국계 이민2세인 김의원은 2018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소속 톰 맥아더 의원을 이기고 연방 의회에 입성했다. ‘오바마 키즈’로 불리는 그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전문가로 국무부에 입성했다. 2013- 2015년에는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지냈다. 그는 옥스퍼드대학 유학 시절 만난 카미 라이와의 사이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앤디 김은 아메리칸 드림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그의 아버지 김정한씨는 소아마비를 앓는 고아 출신이면서도 매사추세츠와 하버드대를 거쳐 유전 공학박사로 활약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어머니는 뉴저지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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