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나는 지난 4월 나라로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주는 유족증을 받고 생각지도 못한 나라병원 치료와 약간의 생활지원금도 받게 되었다. 2년 전 3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국적을 회복하자 국가 보훈처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이라고 연락이 왔다. 나는 참 신기해서 담당자와 전화하면서 “어떻게 나에게 이 서류를 보냈는가요?”하고 물었더니 담당자가 “이번에 독립운동자 묘소 실태조사를 하던 중 이승규 애국지사님의 후손 중 선생님이 국적을 회복한 사실을 알게 되어 연락드렸습니다.”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이 일을 하셨구나’ 생각되어 가슴이 뭉클했다.
나는 친할아버지를 뵌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나의 친할머니가 나의 아버지를 잉태하셨을 때 친할아버지가 62세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천국으로 가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아버지는 유복자가 되어 할머니와 큰 형님 밑에서 자라나셨다. 나의 친할아버지이신 남하 이승규 장로님은 유명한 한의사로 40살 전에는 “내가 돈을 벌자. 그리고 40살이 지나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쓰자”하는 꿈을 갖고 많은 돈을 버셨고 교회와 사회를 위해 다 쓰고 가셨다. 예수님을 믿으시고 바로 마산에서 처음으로 문창장로교회를 세우셨고 이어서 창신 중고등학교를 세우셨다. 그리고 마산 노비산에 묘지를 사서 예수님 믿다 죽어 무덤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무덤을 만들어 주셨다. 그 후 1919년 3.1운동 당시 마산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62세 때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가시면서 “나는 주님의 손을 잡고 간다”는 유언을 남기시고 전 재산을 마산시에 헌납하셨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주님을 사랑하셨던 은혜의 복을 지금 모든 후손들이 받아 누리게 해 주셨다.
내가 지금 나의 집안 내력을 말하는 것은 “믿음의 유산”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다 죽는다. 죽을 때는 어느 누구도 아무것도 가지고 가는 것이 없다. 관속을 다이아몬드로 가득 채워도 그냥 유리알인 것이다. 무덤을 화려하게 만들어도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죽은 후에 남는 것이 딱 하나있다. 바로 자녀이다. 그래서 시편 127편 3절에서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하신 것이다. 여기서 기업은 대대로 이어지는 믿음의 유산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우리 믿는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무슨 유산을 남겨 줄 것인가 하는 생각을 자꾸 생각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한다. 결국 믿음의 유산 밖에는 남겨 줄 것이 없다. 돈은 있으면 주고 없으면 줄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자녀들을 지키는 유산이 아니다. 믿음이 없는 자녀는 이 돈 때문에 잘못될 수가 있다. 불행해 질 수가 있다.
지금 우리 부부는 두 아들 가정을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면서 믿음의 유산을 남겨 주고 있다. 첫째가 구원과 예배의 유산이다. 미국에서 아이들이 대학에 입학하여 집을 떠날 때 까지 매일 저녁 가정예배를 드렸다. 그 덕에 지금까지 그들이 각자 가정에서 부부가 매일 가정예배를 드린다. 둘째로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리게 했다. 지금도 그들은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리고 있다. 나는 매주일 그 주간에 주신 물질의 십일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우리 부부의 이름과 두 아들 부부의 이름으로 아주 적지만 정성을 다해 매주일 헌금을 드리고 있다. 내손으로 직접 감사와 간구의 기도를 적어드리고 있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갈 때 두 아들 부부에게 줄 “믿음의 유산”으로 성경을 성경 노트에 적고 있다. 몇 년은 걸릴 것이다.
나는 시편 16편 1~2절 말씀으로 나의 두 아들 부부를 위하여 이렇게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사무엘과 보람이 다니엘과 정미 이 아이들을 보호해 주세요. 무슨 일이든지 주님께 맡기고 어려울 때 일수록 주님께 피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녀들이 주님 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하는 고백을 날마다 입으로 말하고 삶으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하며 기도드리고 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으면서 깊이 느끼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 밖에 찾을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구원 밖에는 우리를 지켜주고 평안을 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자녀를 사랑한다구요? 그럼 “믿음의 유산”을 남기도록 몸부림 쳐야한다. 아멘.
이수명 목사(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나는 지난 4월 나라로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주는 유족증을 받고 생각지도 못한 나라병원 치료와 약간의 생활지원금도 받게 되었다. 2년 전 3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국적을 회복하자 국가 보훈처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이라고 연락이 왔다. 나는 참 신기해서 담당자와 전화하면서 “어떻게 나에게 이 서류를 보냈는가요?”하고 물었더니 담당자가 “이번에 독립운동자 묘소 실태조사를 하던 중 이승규 애국지사님의 후손 중 선생님이 국적을 회복한 사실을 알게 되어 연락드렸습니다.”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이 일을 하셨구나’ 생각되어 가슴이 뭉클했다.
나는 친할아버지를 뵌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나의 친할머니가 나의 아버지를 잉태하셨을 때 친할아버지가 62세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천국으로 가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아버지는 유복자가 되어 할머니와 큰 형님 밑에서 자라나셨다. 나의 친할아버지이신 남하 이승규 장로님은 유명한 한의사로 40살 전에는 “내가 돈을 벌자. 그리고 40살이 지나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쓰자”하는 꿈을 갖고 많은 돈을 버셨고 교회와 사회를 위해 다 쓰고 가셨다. 예수님을 믿으시고 바로 마산에서 처음으로 문창장로교회를 세우셨고 이어서 창신 중고등학교를 세우셨다. 그리고 마산 노비산에 묘지를 사서 예수님 믿다 죽어 무덤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무덤을 만들어 주셨다. 그 후 1919년 3.1운동 당시 마산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62세 때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가시면서 “나는 주님의 손을 잡고 간다”는 유언을 남기시고 전 재산을 마산시에 헌납하셨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주님을 사랑하셨던 은혜의 복을 지금 모든 후손들이 받아 누리게 해 주셨다.
내가 지금 나의 집안 내력을 말하는 것은 “믿음의 유산”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다 죽는다. 죽을 때는 어느 누구도 아무것도 가지고 가는 것이 없다. 관속을 다이아몬드로 가득 채워도 그냥 유리알인 것이다. 무덤을 화려하게 만들어도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죽은 후에 남는 것이 딱 하나있다. 바로 자녀이다. 그래서 시편 127편 3절에서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하신 것이다. 여기서 기업은 대대로 이어지는 믿음의 유산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우리 믿는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무슨 유산을 남겨 줄 것인가 하는 생각을 자꾸 생각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한다. 결국 믿음의 유산 밖에는 남겨 줄 것이 없다. 돈은 있으면 주고 없으면 줄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자녀들을 지키는 유산이 아니다. 믿음이 없는 자녀는 이 돈 때문에 잘못될 수가 있다. 불행해 질 수가 있다.
지금 우리 부부는 두 아들 가정을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면서 믿음의 유산을 남겨 주고 있다. 첫째가 구원과 예배의 유산이다. 미국에서 아이들이 대학에 입학하여 집을 떠날 때 까지 매일 저녁 가정예배를 드렸다. 그 덕에 지금까지 그들이 각자 가정에서 부부가 매일 가정예배를 드린다. 둘째로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리게 했다. 지금도 그들은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리고 있다. 나는 매주일 그 주간에 주신 물질의 십일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우리 부부의 이름과 두 아들 부부의 이름으로 아주 적지만 정성을 다해 매주일 헌금을 드리고 있다. 내손으로 직접 감사와 간구의 기도를 적어드리고 있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갈 때 두 아들 부부에게 줄 “믿음의 유산”으로 성경을 성경 노트에 적고 있다. 몇 년은 걸릴 것이다.
나는 시편 16편 1~2절 말씀으로 나의 두 아들 부부를 위하여 이렇게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사무엘과 보람이 다니엘과 정미 이 아이들을 보호해 주세요. 무슨 일이든지 주님께 맡기고 어려울 때 일수록 주님께 피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녀들이 주님 밖에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 하는 고백을 날마다 입으로 말하고 삶으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하며 기도드리고 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으면서 깊이 느끼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 밖에 찾을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구원 밖에는 우리를 지켜주고 평안을 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자녀를 사랑한다구요? 그럼 “믿음의 유산”을 남기도록 몸부림 쳐야한다. 아멘.